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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선배들이 조역·단역 맡았죠"…연극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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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절연민 작성일22-05-25 19:13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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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국립극장 해오름에서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신시컴퍼니 제공 연극 '햄릿'이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한다. 6년 만의 귀환이다.2016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공연한 '햄릿'은 '이해랑 연극상'을 받은 연극계 원로 9명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연일 매진 사례를 이뤄 1회 앵콜 공연을 하기도 했다.이번 시즌 역시 박정자, 손숙, 정동환, 전무송, 권성덕,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등 내로라하는 연극계 원로배우가 총출동한다. 2016년과 달라진 점은 젊고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가세했다는 것.원로배우들은 클로디어스부터 유령, 무덤파기, 배우 1~4까지 작품 곳곳에서 조연과 앙상블로 참여한다. 대신 강필석, 박지연, 박건형, 김수현, 김명기, 이호철 등 젊은 배우가 햄릿, 오필리어, 레어티즈, 호레이쇼 등 주연으로 활약한다.제작사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햄릿' 제작발표회에서 "6년 전과 달리 선생님들은 빚나는 조역과 단역으로 물러나고 젊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세대를 융복합하는 작품이다. 기꺼이 주연을 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배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세대공감 캐스팅'에 대해 흐뭇하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박정자(배우 1·극중 극 배우 왕 역)는 "전무후무한 작품이다. 배역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조명 밖에 비껴 있더라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 저는 단역·조역을 많이 한 배우라서 그 배역의 소중함을 안다"며 "80살이 넘으니까 대사 외우기가 어려운데 (이번 작품에선) 대사가 적어서 좋다"고 웃었다.김성녀(거투르드 역)는 "대사 한 두 줄이지만 6~7시간씩 연습하면서 행복해하는 선배님들 보면 뭉클하고, 누를 끼칠까봐 열심히 연습하는 후배들 보면 든든하다. 이 작품이 성공하면 더 자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박건형(레어티즈 역)은 "6년 전 '햄릿' 공연을 관람하면서 '저 무대에 소품으로라도 출연하면 행복하겠구나' 생각했다.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분 좋다"고 했다. 김수현(호레이쇼 역)은 "선생님들이 여전히 무대 위에 존재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햄릿 역의 강필석. 신시컴퍼니 제공 이번 공연에서 햄릿 역은 강필석이 맡는다. 강필석은 "선생님들과 대사 섞고 함께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복받은 배우"라며 "첫 리딩 때 박정자 선생님이 첫 대사를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었다. 한없이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강필석은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드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썸씽로튼', '번지점프를 하다', 연극 '아트',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다.손진책 연출은 "강필석과 공연하는 건 처음이지만 그동안 서온 무대를 봤고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 했다"며 "이 출연진으로 작품이 성공 못하면 죄악이라는 생각이 든다. 격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유인촌은 6년 전 햄릿 역을 연기했다. 이번엔 햄릿의 비정한 숙부 클로디어스 역을 맡아 햄릿의 대척점에 선다. 그는 "배우인생에서 햄릿을 6번 연기했다. 6년 전에도 햄릿 역은 좀 무리라고 생각했다"며 "저한테 악역은 또 다른 도전이다. 복수를 당해도 끝까지 버티는 나쁜 놈의 전형을 잘 표현해 보겠다"고 했다.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5막에서 2막으로 축약했다. 손진책 연출은 "키워드는 '죽음 바라보기'다. 죽음을 바라보는 인간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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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최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현대산업개발로 입사해 아이파크몰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해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부동산114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HDC랩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했고,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회사 측은 부동산 및 유통 분야의 종합적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가치를 높여갈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의 경우 신설 조직인 ‘화정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맡아 화정 아이파크 사고 수습을 전담하게 될 전망이다. HDC현산은 이달 초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붕괴 사고가 난 동 뿐만 아니라 전체 8개 동을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산 본사를 정조준한 가운데, 경찰 조사와 경영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시각도 있다. 앞서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측은 현장 인력 관리 등이 부실이 드러남에 따라 회사의 최종 결재권자인 현산의 대표이사도 소환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산은 품질관리원을 공구마다 3명씩 총 6명을 배치하는 인력 운용안을 마련하고도 실제 업무 수행은 1명에게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날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하원기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설본부장을 역임했던 하 대표이사가 당시 품질관리자 인사 관리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HDC현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경찰 입건과는 무관하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사고수습과 신뢰회복이 될 수 있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비롯해 조직개편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